가족결합을 하고 있는데 알뜰폰으로 바꿔도 괜찮을까요?

기존에 KT, SKT, LG U+를 사용하시던 분들은 가족결합 할인이 걸려서 변경을 못하고 망설이시는 분들이 많습니다.

과연 통신사 가족결합이 과연 알뜰폰보다 저렴한지 알아보겠습니다.

통신사 가족결합을 2년간 사용 시 요금 비교

먼저 SKT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. SKT 요금제 중에서 데이터를 110GB 제공하고 전화,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69,000원 요금제로 계산해보면, 이 요금제를 이용하여 25% 선택 약정 할인까지 적용했을 때 2년간 1,656,000원의 통신비용이 발생합니다.

SKT의 가족결합을 하기 위해서는 가족이 모두 합쳐 이용 기간이 30년 이상이 되어야 가족결합 할인 혜택을 받을 수 있습니다. 만약 가족결합 조건까지 충족하여 할인을 적용한다고 가정한다면 2년간 869,400원의 요금이 발생합니다.

KT도 마찬가지로 비슷한 스펙인 5G 초이스 베이직 요금제를 사용하고 2회선 이상을 결합했을 때를 가정해 보면 2년간 1,080,000원이 발생합니다.

LG U+도 비슷한 스펙으로 가족 3명과 결합하여 사용한다고 했을 때 2년간 1,110,000원이 통신비로 발생합니다.

알뜰폰 요금제로 2년간 사용 시

이제 알뜰폰과 비슷한 스펙의 요금제를 살펴보겠습니다. 데이터를 매일 5GB씩 제공하여 월 150GB를 사용할 수 있고, 통화와 문자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또한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시에도 1080p 화질로 유튜브를 볼 수 있는 5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입니다.

이 요금제는 월 45,900원에 이용할 수 있고 7개월간 프로모션 할인으로 27,200원에 이용할 수 있습니다. 이 요금제를 변경하지 않고 2년 동안 사용한다고 계산해보면 970,700원이 발생합니다.

30년 이상 사용해야 하는 SKT의 가족결합을 제외하고는 알뜰폰을 이용하는 것이 다른 제약 없이 더 저렴하게 사용할 수 있습니다.

알뜰폰은 25% 선택 약정 할인을 받을 수는 없지만, 선택 약정 할인을 받지 않아도 더 저렴하게 이용할 수 있습니다.

또한, 알뜰폰은 기간 약정이 없기 때문에 프로모션 할인을 제공하는 7개월만 이용한 후 다른 알뜰폰 요금제로 변경하여 사용할 수도 있어서 위에서 계산한 금액보다 훨씬 저렴한 금액으로 통신비를 이용할 수 있습니다.

알뜰폰은 품질이 별로인가요?

알뜰폰은 통신 3사 (KT, SKT, LG U+)의 통신망을 빌려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동일한 품질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휴대폰을 변경할 필요없이 요금제만 바꾸면 되니까요.

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

월 13,100원의 알뜰폰 요금제처럼 위에서 설명한 요금제보다 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알뜰폰 요금제도 있으니, 내 조건에 맞는 요금제로 선택하면 더 많은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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